진로 · 모든 회사 / 회로설계

Q. 전자공학과 회로설계 팹리스 진로 관련 질문

자전자

광운대 전자공학과 3-2를 앞둔 학생입니다(전체학점 4.05/전공 4.25, 4.5만점 기준). 아날로그 회로설계를 깊게 파서 학사 취업을 노릴지, 아니면 대학원 석사 진학 후 취업을 할지 고민 중입니다. 관련 활동으로는 OP-AMP Full-Custom 설계(Virtuoso를 이용한 설계·시뮬레이션·레이아웃 및 MPW 제작·검증), 하이딥 2일 특강(정전용량 방식 Touch AFE용 CMOS 2단 OPAMP 설계·시뮬레이션 실습), ADC 설계, 학연생을 통한 테이프아웃 참여 등이 있습니다 광운대학교 학벌을 고려하여 아날로그 설계 분야의 채용 현황과 학사 취업 가능성, 팹리스 외에 방산·자동차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는지, 앞서 언급한 활동들이 실제로 남들과의 차별점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중견기업의 연봉·복지 수준과 실력을 쌓아 이직으로 몸값을 올릴 수 있는지, 학사 취업과 석사 진학 중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일지 현직자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2026.08.31

답변 4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부사장 ∙ 채택률 100%

    채택된 답변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학사 취업이 불가능한 스펙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아날로그 IC 설계 학사 지원자 가운데서는 상당히 직무 방향성이 뚜렷한 편입니다. 실제 2026년 채용에서도 Analog/Mixed-Signal, RF IC 설계 신입을 대졸 이상으로 뽑으면서 Cadence, Spice, 레이아웃 경험을 우대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신입 초임을 4,200만 원 수준으로 제시하는 중소·중견 설계회사도 있습니다. 특히 OP-AMP를 Virtuoso로 회로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에 그치지 않고 Full-Custom Layout, MPW 제작, 실칩 검증까지 경험했다는 점은 분명한 차별점입니다. 학부생 포트폴리오에서 흔한 것은 schematic 설계와 simulation까지이고, 실제 tape-out이나 MPW 이후 측정까지 연결되는 경험은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여기에 ADC 설계와 추가 tape-out 경험까지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면 단순히 “Cadence를 써봤다” 수준이 아니라 회로 사양 정의, transistor sizing, corner 분석, layout, DRC/LVS, post-layout simulation, 측정 결과와 simulation 비교까지 설계 사이클을 이해한다는 방향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채용에서도 Analog/Mixed-Signal 직무가 Cadence 경험, Layout 경험, LDO·Oscillator 같은 실제 block 설계 경험을 명시적으로 우대하고 있습니다. 광운대라는 학교 때문에 아날로그 설계 취업 자체가 막힌다고 볼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삼성전자 등 최상위 대기업의 핵심 Analog/Mixed-Signal 설계 직무는 모집 인원 자체가 많지 않고 석사 지원자들과 경쟁하게 되므로 학사에게 쉬운 시장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학벌보다도 이 분야가 본질적으로 석사 비중이 높은 직무라는 점입니다. 아날로그 IC는 OP AMP 이후에도 ADC/DAC, PLL, LDO/PMIC, SerDes/PHY, Sensor AFE 등으로 갈수록 noise, mismatch, PVT, stability, linearity, parasitic 등의 깊은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국내 Analog/Mixed-Signal 연구실들도 석사·박사 과정에서 이런 전문 설계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6.09.01


  • 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
    코상무 ∙ 채택률 54%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현재 경험이라면 학사 기준에서도 아날로그 회로설계 직무에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 특히 Virtuoso를 활용한 OP AMP 설계부터 시뮬레이션과 레이아웃, MPW 제작 및 검증, 테이프아웃 참여까지 경험했다면 단순 수업 프로젝트보다 좋은 차별점이 됩니다. 면접에서는 결과보다 설계 목표와 트레이드오프, 문제 발생과 개선과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아날로그 IC 설계는 석사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분야라 장기적으로 설계 전문성을 깊게 가져가고 싶다면 석사 진학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학벌 때문에 대학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원하는 기업의 최근 채용공고에서 학사 지원 가능 여부를 먼저 비교해보세요. 팹리스뿐 아니라 자동차와 방산의 전장 및 회로개발 직무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중견기업 역시 회사별 연봉과 복지 차이가 크므로 일률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초기에는 연봉보다 실제 설계와 검증 경험을 얼마나 쌓을 수 있는지를 우선하는 것을 권합니다.

    2026.09.01


  • 멘토 호날도KT
    코전무 ∙ 채택률 59%
    학교
    일치

    ● 채택 부탁드립니다 ● 현재 경험이면 학사로도 아날로그 회로설계 직무에 충분히 지원해볼 만합니다. 특히 Virtuoso를 이용해 OP AMP를 회로설계와 시뮬레이션에서 끝내지 않고 레이아웃, MPW 제작과 검증까지 경험했다는 점은 학부생 기준 좋은 차별점입니다. ADC와 테이프아웃 경험도 함께 묶으면 더욱 좋습니다. 다만 아날로그 IC 설계는 석사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분야라 장기적으로 회로설계를 전문적으로 하고 싶다면 석사 진학의 효용도 분명합니다. 학교 이름 때문에 대학원을 선택하기보다는 더 깊은 설계와 테이프아웃 경험을 쌓고 싶은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팹리스 외에도 자동차 반도체와 전장, 방산의 아날로그 및 전원회로 분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3학년이라면 우선 설계 인턴과 학사 신입 공고를 살펴보고 본인의 경험이 실제 채용요건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확인한 뒤 석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6.09.01


  • 채택스포스코
    코부사장 ∙ 채택률 75%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아날로그 회로설계 쪽은 학사로도 충분히 문을 두드릴 수는 있지만 실제 채용에서는 석사 선호가 분명히 있는 편입니다. 다만 멘티님처럼 Virtuoso 기반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레이아웃 MPW 검증 테이프아웃 참여까지 해보셨다면 학사 기준으로는 꽤 강한 편이라서 서류와 면접에서 이야기할 거리가 분명합니다. 광운대 학벌 자체가 발목을 잡는 수준은 아니고 결국은 설계 깊이와 프로젝트 완성도를 더 많이 봅니다. 팹리스뿐 아니라 방산 자동차 쪽도 아날로그와 혼합신호 경험이 있으면 충분히 갈 수 있고 특히 전원관리 센서 인터페이스 신호처리 쪽으로 연결해보시면 좋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학사 취업은 지원 폭을 넓게 가져가야 하고 석사는 원하는 설계 직무에 더 직접적으로 들어가기 좋습니다. 멘티님 활동은 남들과 차별점이 될 수 있는 편인데 특히 단순 실습이 아니라 MPW 제작 검증까지 이어진 점이 강합니다. 중견기업은 연봉과 복지가 대기업만큼은 아니지만 실무를 빨리 배울 수 있고 성과가 쌓이면 이직으로 몸값을 올리는 흐름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 경험상 아날로그는 한 회사에서 오래만 있기보다 설계 역량을 정리해서 2차, 3차 이직 때 올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학부에서 바로 도전도 가능하지만 조금 더 깊게 설계 자산을 쌓고 싶다면 석사가 안정적이고 취업 범위를 넓히려면 지금 활동을 유지하면서 지원도 병행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08.31


함께 읽은 질문

궁금증이 남았나요?
빠르게 질문하세요.